전 AC밀란에서 뛰었던 카카 은퇴선언

전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카카는 은퇴하였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 35살의 선수는 가장최근 MLS리그의 올란도 시티에서 뛰었다.

카카는 10월 올란도의 시즌끝으로 마지막 경기에 뛰었고, 11월 소문에 의하면 세리에a AC밀란의 단장자리에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월드컵, 유로파/챔피언스 리그, 발롱도르를 모두 수상한 8명의 선수중 1명이다.

독실한 기독교인 카카는 일요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 아버지(하느님?), 제가 상상했던것 보다 더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다음 여행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멘. "

화려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 그리고 엄청난 어시스트를 만드는 천재성을 가진 카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92경기동안 29골을 기록하였다.

조국과 함께 월드컵에서 우승한 그는 2007년 AC밀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를 수상하였다. 

그는 2003년과 2009년 사이 여러 이탈리아 빅클럽과 함께 보낸 6년동안 그의 전성기를 맞았고 그동안 2004년 세리에 우승, 2007년에는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였다.

2009년 6월 월드 리코드인 56M 파운드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카카는 2011년 코파 델 레이 우승, 그후 리그 우승 타이틀까지 얻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고생한 카카는 2013년 밀란으로 복귀해 한시즌을 소화한후 올란도로 이적하였다.

월드컵, 유로파/챔피언스 리그, 발롱도르를 수상한 다른 7명의 선수들로는 바비 찰튼, 게르트 뮐러, 프란츠 베켄바우어, 파울로 로시, 지네딘 지단, 히바우두 그리고 호나우지뉴가 있다.

[ 출처 : http://www.bbc.com/sport/football/42386038 ]